[앵커멘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이웃에 희망을 전하기 위한 행사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찾아
나눔 활동에 동참했는데요.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아제약 본사 신관 앞마당이 장터로 변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오전 10시가 되자 행사장은
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최호진 / 동아제약 사장
"함께 나눌 수 있는 행사를 하게 되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좋은 제품 많이 준비했으니까 즐겁게 보시고
동대문구와 함께 오래도록 건강하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각종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생활·구강용품, 음료 등
다양한 물건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는데,
부담없는 가격은 그대로 구매로 이어집니다.
정세종 / 용신동
"기분이 좋아요. 내가 이 동네 사는데요.
지역에서 바자회를 하니까 주민으로서 고맙고 반가워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하고 이웃도 도울 수 있는 행사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동참했고,
끈임없이 이어지는 손님에 일일 판매 도우미로 나선
봉사자들의 손길도 덩달아 바빠집니다.
이웃에 사랑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처음 시작돼
올해 열 번째 맞은 행사로,
이날 모인 판매 수익금 전액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돼
취약계층 생계비 지원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박상종 /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장
"(동아제약에서) 바자회를 10년째 열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요.
어렵게 사시는 가난하고 소외된 취약계층에
분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주민들의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졌던 제10회 사랑 나눔 바자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1년에 한 번 열리는 나눔 축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주민들이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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