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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도시농장' 중랑천 친환경 텃밭 개장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8-04-26 17:45:02

조회수371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요즘 쌈채소 등을 간단히 집에서 길러 먹는 가정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손이 많이 가는데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만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중랑천 제2체육공원에 자리한 도시 텃밭도 개장했는데요.

도심 한 가운데서 무공해 채소를 기르는 재미가 쏠쏠,

텃밭 농사에 나선 주민들을 김병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중랑천 제2체육공원에 위치한 푸른 텃밭. 

 

아삭이 상추, 꽃상추, 치커리 등 모종 심기가 한창입니다.

 

도시농업 인기에 힘입어 텃밭에 참여하는 주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이 개장했습니다.

 

장안교 하부에 위치한 4,000여 제곱미터 규모의 텃밭. 

 

한 가구당 6제곱미터 남짓, 400여 가구에 분양됐습니다. 

 

다들 농사가 처음이지만, 

특별한 기술은 필요 없습니다.

 

아이들은 손이 가는데로 텃밭을 일구고 

작물을 심으며 흙과 친해집니다.

 

가족과 함께 직접 기른 작물의 

수확을 기다리는 기쁨은 더욱 큽니다. 

 

어르신들에게는 일상 속 무료함을 달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현재 재배되는 도시 텃밭 품목으로는 

상추, 고추, 배추와 같은 채소류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화학비료,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등 5무 원칙을 적용해 

올해 6월 말까지 3개월간 친환경 농법으로 

안전한 농작물을 생산하게 됩니다.

 

농업체험이 주는 정서적 안정과 같은 

순기능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땅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는 등의 활동은 

걷기 수준의 운동 효과도 있는 만큼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환경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도심 속 텃밭 농사.

 

주민들이 정성을 다해 수확한 농작물은 

지역 내 사회복지관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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