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동대문경찰서, 노인들이 안전한 보행길 함께 만들어요!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8-02-22 17:36:49

조회수500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경동시장과 청과물시장, 수산시장 등

오래된 대규모 전통시장이 자리하고 있는 동대문구는

특히, 어르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입니다.

그만큼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은 곳으로, 

야간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더욱 위험한데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인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동대문경찰서가 나섰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경찰서가 청량리 사거리에서 

경동시장 사거리 주변도로 일대를 

'어르신 안심·안전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시장을 찾은 노인인구가 늘면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로,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해 아이디어를 낸겁니다.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펼쳤습니다.

 

김홍근 동대문경찰서장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철수,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12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노인들은 갑작스런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인지 능력과 

방어행동 능력이 다소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경이 합동으로 나선겁니다.

 

이들은 교통 약자인 노인 보행자의 행동 특성, 

보행자 안전을 위한 운전방법이 적힌 홍보물과  

안전지팡이 등을 나누며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했습니다.

 

동대문경찰서는 2월 19일부터 4월 18일까지 2개월 간 

경동시장 인근과 주변도로를 중심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집중단속과 캠페인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61세 이상 노인이 43%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도로 무단횡단 예방을 위한 간이 중앙분리대와 

도로변 보행자 보호용 울타리 보수, 과속방지턱, 

횡단보도 투광기 등 시설물을 확충하고

경찰서, 시민단체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통사고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