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행정서비스 부문 1위를 바탕으로 종합 4위의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어떤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이비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종합순위
14위를 차지한 영등포구는
1년만에 10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리며
종합순위 4위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 일자리 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
행정서비스 부문 1위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평생교육의 본격화, 안전감시단의 운영,
문래동 예술촌의 활성화 등에서 많은 점수를 받은겁니다.
특히, 그동안 간부진
‘순찰의 날’을 통해 지역 내 작은 불편까지도
직접 해결에 나선 영등포구,
5급 이상공무원들은
‘현장 순찰의 날’,
‘야간순찰의 날’을 지정해 지역 곳곳을 누볐으며,
그 결과 공사장 주변 통행 불편,
도로 파손, 켜지지 않는 보안등 등 작지만 주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주는 문제 448건을 해결했습니다.
또 자체 개발한 ‘내 손안에 안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재난 상황 등을 실시간 알리면서
주민안전의 창구 역할을 하는 등 주민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이번 평가에서 우리 영등포구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구민 여러분과 소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는 올해도
매두 두번째 목요일을 현장 순찰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입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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