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금부터 몇 달 뒤면 6·13 지방선거가 치러지게 되는데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를 여는 출마 예정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전철수 서울시의회 의원도 출판기념회를 열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탁자마다 쌓여 있는 책과 모금함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립니다.
축하화환이 늘어서 있는 입구에서는 악수와 기념촬영이 한창입니다.
전철수 서울시의회 의원이 출판기념회를 갖고
새로운 도전을 향한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전철수 / 서울시의회 의원
"더 큰 우리 동대문의 발전과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서
16년의 경험을 모두 쏟을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 제목은 '구발시발 철수의 준비된 미래'.
구정이 발전해야 서울시가 발전한다는 의미로,
40여 년 동안 동대문구에 살며 구의원 2번, 시의원 2번 등
16년간의 의정활동 이야기와 동대문구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렸습니다.
전철수 / 서울시의회 의원
"제가 구의회 의정활동 8년과 시의원 의정활동 8년을 합쳐
16년 동안 동대문구를 위한 발언을 중심으로 해서
책 속에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추진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의정활동과
20년 정치인생을 토대로 지역 발전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담았습니다.
지난 2015년 발간한 첫 번째 책의 후편으로,
경제 분야를 시작으로 복지, 교육, 문화, 교통,
시설, 주택, 환경, 행정, 정치 등 10가지 항목으로 분류해
그동안 의회에서 해 온 역할과 발언, 개선을 위한 노력 등을 정리하는 등
지역 발전을 향한 애정을 녹여냈습니다.
전철수 / 서울시의회 의원
"앞으로 새로운 각오로 우리 동대문 구민을 향해서
더 한층 올라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동대문, 서울시를 위해서 열심히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전 의원은 이 책을 통해 그동안의 삶과
자신이 꿈꾸는 미래상, 신념을 표현했습니다.
출판기념회에는 안규백, 민병두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영선, 전현희 의원, 많은 지역 주민들도 참석해 열기를 더했습니다.
안규백 / 국회의원
"전철수 시의원이 지난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이
어렵고 힘들때 여러분들이 울타리와 디딤목이 되어주셔서
앞으로 큰 일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쏟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민병두 / 국회의원
"오늘 한 권의 책을 만나다라고 하는 것은
그의 과거, 현재, 미래와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철수 의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만나는데
대만민국과 서울시,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서
공동의 토론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가까이 듣고 멀리 본다'는 근청원견 정신을 강조한 전 의원.
끝으로 동대문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만든
'사랑의 동대문'을 열창하며 출판기념회를 마무리 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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