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동대문구의회 부의장이
'재난현장 용감한 의인'으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재난과 사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보호에 앞장선
용감한 의인을 발굴해 상을 수여하게 되는데,
김남길 부의장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전기합선 소리를 듣고 뛰쳐나와
길 건너편에 위치한 한 마트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집에 있던 소화기와 인근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 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습니다.
이영우 동대문소방서장은
"김남길 부의장의 용감한 초동대처로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남길 부의장은 "구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책무인데
상을 받게돼 감사할 뿐"이라며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훈 (bluehoon1@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