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제9기 리더스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습니다.
8주 동안 교육을 받은 70명의 수료생들은
앞으로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민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소기업소상공인회가
2017년도 제9기 리더스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습니다.
그동안 배운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될 수료생들은
설렘 가득한 얼굴입니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이번에 9번째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마케팅과 법률상식,세무기초, 리더십 등
소상공인의 발전을 위한 교육들로 이뤄졌습니다.
김봉식 / 동대문구소기업소상공인회장
"8주간의 과정을 보면서 서로 교류 협력하고
교육을 통해서 여러분들이 자신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소나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면서 창업이 많아지고
준비가 덜 된 창업이 폐업으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또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산업 구조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중심으로 운영되는 국가 정책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습니다.
김봉식 / 동대문구소기업소상공인회장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이 97%가 됩니다.
대기업은 불과 3~4%밖에 안돼요.
이렇게 방대한 조직인데도 불구하고
역대 정부에서 그동안 대기업 위주로 하다보니까
저희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이에 동대문구소기업소상공인회는
체계적인 경영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꾸준히 개선사항을 반영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CMB뉴스 이민희입니다.
이민희(lmh2422@cmb.co.kr)
CMB 한강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