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로점용 공사장 주변 차량 정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1년간 도로점용 공사장과 관련된
민원·안전사고 등의 자료를 분석하고
경찰, 자치구, 전문가, 공사업체 등과 회의를 열어
도로점용공사장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달
관련 조례도 개정했습니다.
해당 조례는 앞으로 1년 이상 도로를 점용하는 공사에 대해서는
연도별로 교통소통대책을 세우도록 했습니다.
특히,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실시설계 승인 이전에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도로점용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의 교통현황을 반영한
도로복구 계획도 수립해야 합니다.
시는 모바일 맵핑 시스템 등
첨단 도로탐측 장비를 이용해 상시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