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폭우로 인한 휘경동 일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립대학교 부지 안에 빗물저류조를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휘경동 208번지 주변 저지대는
지난 2011년 침수피해 발생 이후 폭우가 내릴때면
매년 ‘요주지역’으로 언급 됐으며
구는 침수예방을 위해
인근 도로 중심으로 하수관 확장공사를 검토했지만,
도로 폭이 좁아 진행이 불가능하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에, 서울시 하천관리과,
서울시립대 등 관련기관과
6년 동안 협의를 진행한 결과
시립대 내 빗물저류조 설치공사에 합의 했으며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안에 토목공사를 끝낸 뒤
내년 우기 전 최종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