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의회가 각 상임위 별 행정사무감사를 마쳤습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감사 때마다 지적되고 있는
집행부 공무원들의 안이한 행정처리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주민들의
복지환경 개선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제185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3일 오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한 상임위는 강평을 통해
매년 감사에서 문제됐던 사안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해결되지 않는 것은
집행부의 평소 안일한 행정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조속한 조치와 대안을 요구했습니다.
김용범 / 영등포구의회 행정위원장
“전년도의 지적 사항 들이 개선이 잘 안됐어요. 그래서 우리 행정사무감사가 꼭 필요한가 라고 까지 느낄 정도였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저희 의회에서도 확실히 집고 넘어가서 지적된 내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이 돼서 구정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영식 / 영등포구의회 사회건설위원장
“일부 고쳐지는 것도 있지만 아직까지 나쁜 행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관련 공무원들이나 관련기관을 불러서 이 부분을 적극 검토해서 개선책을 요구하겠습니다.”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운영위원장은
집행부와 함께 지적됐던 문제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선희 / 영등포구의회 운영위원장
“감사 때만 그렇게 하겠다고 전혀 고치지 않은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잘 지켜봐야 하겠죠. 우리가 예산집행 과정이라든지 공무원들이 일하는 집행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꼼꼼히 잘 살펴보겠습니다.
상임위는 집행부에게 민원불편 해소와 복지증진을 위해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태도가 우선 시 되어야 한다며,
주민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CMB 뉴스 톡 이비호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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