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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장에서 더위 싹 날려요!' 영등포구 물놀이장 개장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07-03 17:27:28

조회수1,551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장 찾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도심에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영등포구 지역 내 5개소 물놀이장이 개장했습니다.

8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시간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김병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물놀이에 흠뻑 빠졌습니다.

 

커다란 해적선 곳곳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고....

 

시원한 물폭탄이 쏟아집니다.

 

바구니가 뒤집히며 쏟아지는 물세례에 절로 즐거운 비명이 터져 나옵니다.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망설임 없이 물 속으로 뛰어들고 

미끄럼틀에 몸을 맡기기도 합니다. 

심가성 / 도신초등학교 6학년

"저번에도 친구들이랑 물놀이 하러 왔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와서 물놀이 하니까 재밌었고 

이렇게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더위에 지친 주민들이 본격적인 바캉스에 나섰습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물 만난 물고기 마냥 물놀이에 빠진 아이들.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식힙니다.

 

옷이 물에 흠뻑 젖어도 마냥 신이 납니다.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지만 아이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사이,

어른들은 시원한 나무그늘 밑에서 더위를 식혀봅니다. 

김숙자 / 대림3동

"아주 좋아요. 어른과 아이들 모두 좋아하고 아이들도 잘 놀고 

우리 주민들 시원하잖아요 좋아요. 잘해놓은 것 같아요."

김복내 / 대림3동 

"손주들 이렇게 노는 모습 보고 시원하고 

아이들도 좋아하고 너무 좋아요."

 

여름철 더위를 제대로 식혀줄 영등포구 야외 물놀이장이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영등포공원과 신길광장, 원지어린이공원 등 

지역 내 5곳의 물놀이장이 일찌감치 개장한 겁니다.

 

이곳을 찾은 주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에 아이들의 즐거운 비명이 넘쳐납니다.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동안

스트레스도 풀리고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고금옥 / 대림3동 

"날씨도 무더운데 이렇게 나와서 아이들하고 뛰어 노니까 

시원하고 마음도 상쾌하고 너무 좋아요."

 

탁트인 야외 물놀이장은 워터파크 못지 않은 매력이 있습니다.

 

조합놀이대와 코끼리물총, 야자수버킷, 워터터널과 같은 놀이시설과 

캐노피천막, 탈의실용 몽골텐트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물 깊이가 어른 무릎 정도에 불과해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요원이 상주해 

살균·정수장치를 상시 가동하고 매일 물을 교체하고 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타 지역에서도 이런 시설을 보고 이사온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 이잖아요. 

더 확장하고 시설도 만드는 등 더 많은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접근성도 뛰어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동네 물놀이장.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이 더위를 식히는 장소로 인기를 끌며,

 

지역 주민들의 시원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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