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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좋은이웃들 봉사대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7-06-28 13:45:04

조회수1,968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날씨는 누구보다 

소외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더욱 지치게 할텐데요.

영등포구에는 이런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늘 봉사에 나서는 단체가 있습니다.

이비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별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희망수랏간 입니다. 

 

앞치마를 두른 주부들이 모여 오이와 양파 등 각종 채소를 다듬습니다.

 

매운 양파 손질에 눈은 따갑고, 

더운 날씨에 땀도 나지만..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이 곳을 찾은 주부들은 모두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 봉사대.

 

지역 독거 노인 등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 할 

밑반찬을 만들기 위해 모인 겁니다.  

지상노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 가정마다 찾아가며 반찬을 드리려고 이날 참여하게 됐습니다.

저희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이 반찬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좋은이웃들 봉사대는  

평소 물품 포장봉사, 바자회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 백만원과  

폐 식용유를 활용해 만든 빨래비누 등을 

소외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협의회 푸드마켓에 전달했습니다. 

윤홍자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 

"제가 만들어서 써보니 비누가 너무 좋은거에요.

어르신들이 써보면 좋겠다 생각해서 봉사 다니면서 폐유를 모아 

푸드마켓에 후원을 했어요. 올해도 600장을 후원했습니다.

다음에도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날 까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는 

앞으로도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에 지속적으로 나서 희망과 행복을 전한다는 계획입니다.  

신금자 /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있는 좋은이웃들 봉사대가 

밑반찬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가져다 드리기도 하지만, 

오늘은 더욱 의미있는 것이 그동안 물품포장 등 

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푸드마켓에 기증해 주었습니다.

많이 날씨가 더워질 텐데요. 저희 좋은이웃들이 있습니다.

힘내시고 건강하게 여름 보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전국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대 

 

이들이 나누는 헌신과 사랑은

영등포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습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0@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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