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사회적 욕구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는
‘마음두드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음두드림’사업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소외, 고독, 우울, 자살 등
노인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조사는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와 국민행복재단 KRX가 손잡고
6월 말부터 7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 4,000여 가정을 방문해
심리·정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용은 독거 어르신의 우울, 불안, 고독, 가족, 친구관계 등
사회관계망 형성력과 생활 만족도,
노년 생활 심리적응력으로 이뤄질 계획입니다.
최종 조사 이후 대학교수 등 상담학 전문가를 통해
맞춤형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르신 대상의 다양한 사업들을 알리고 참여 기회를 제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