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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한방에' 답십리1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열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06-19 17:32:50

조회수1,716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지난 주말 신답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답십리1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지나친 경쟁보다 화합을 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치러진 축제의 장이였는데요.

응원 열기는 한여름 날씨 만큼이나 뜨거웠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여름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신답초등학교 운동장.

 

[신답초등학교서 답십리1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개막] 

 

답십리1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앞서 개막식이 한창입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주정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철수, 김인호 서울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오늘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주정 / 동대문구의회 의장

"제일 앞서가고 깨끗한 동네, 화합하면 떠오르는 지역은 

답십리 1동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늘 즐겁고 유익한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격적인 경기를 앞두고 운동복을 입은 주민들이 몸풀기로 분주합니다. 

 

청팀, 백팀 간 열띤 응원전은 대회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한켠에서는 럭비공 릴레이 경주가 한창입니다. 

 

출발을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힘차게 발을 내딛는 주민들.  

신발양궁 등 이색 경기는 축제에 재미를 더합니다.

 

답십리1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모습입니다.

 

단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건 승리를 위한 협동심.

 

모두 함께 리듬에 맞춰 공을 튕기고

방향을 잃고 떨어지지 않도록 힘을 합쳐 움직입니다.

 

 

제대로 된 실력 발휘는 지금부터.

 

훌라우프와 하나돼 체조선수 못지 않은 현란한 동작을 선보입니다.

 

완벽한 호흡은 다른 종목에서도 계속 됐습니다.

 

승부차기와 공 굴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승부를 겨뤘습니다. 

김광덕 / 청팀 단장 

"답십리1동에서는 처음으로 체육대회가 열렸는데

다치는 곳 없이 우승에 관계없이 청팀, 백팀이 마음으로 

하나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청팀 화이팅!

이진오 / 백팀 단장 

"이렇게 큰 규모로 열린 건 처음인데요. 다치시는 어르신이나 선수 없이 

오늘 끝까지 한 번 잘 경기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백팀 화이팅!"

 

 

서로 생각은 다르지만 호흡은 척척.

 

함께 힘을 모아 승리를 거두고 난 뒤의 쾌감은 그 무엇보다 짜릿합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승패를 떠나 

함께 모여 운동을 즐기는 자체에 그 의미를 더합니다. 

김현태 / 답십리1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추진위원장

"주민들과 화합하고 그분들을 위로하는 뜻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즐겁고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서로 양보하고 협력하는 등 

공동체 의식으로 같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직능단체와 주민 간 화합,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처음으로 열린 대회지만 함께 뛰며 손과 발을 맞추고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고 소중한 자리가 됐습니다.  

김현태 / 답십리1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추진위원장

"우리 동대문구 14개동에서 가장 우수한 동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이런 주민화합을 위한 체육대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자치위원뿐만 아니라 각 단체장들과 함께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명하고 푸른 하늘 아래 열린 답십리1동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주민들은 잠시나마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이웃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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