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멘트]
영등포구가 제2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대상인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어 멘토링과 요리강습, 다문화 부모 초청 등
구가 실시한 다문화 가족들의 한국정착을 위한 사업들이
높게 평가됐습니다.
장선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는
그 동안 거주 외국인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 개관을 비롯,
교육과 문화, 복지 분야 사업들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구는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무료 건강검진과 취업지원 교실, 무료 법률상담,
운전면허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전통 혼례식과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초청과 고국방문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다문화 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21세기 글로벌 시대에 발 맞추기 위해
다문화 가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먼저 큰 상을 받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21세기는 글로벌 시대입니다.
우리 구에서도 6,700가구가 넘는 다문화 가족이 있습니다.
이분들이 우리나라 문화에 빨리 적응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한다면
우리 영등포구는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모든 구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조 구청장은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행정자치부와 여성가족부로 부터 수여받은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CMB뉴스 톡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 (clow104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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