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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자원순환센터 진입로에 '소나무 숲길' 조성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7-06-16 17:33:38

조회수1,819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숲에서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지친 일상에 휴식을 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영등포구가 자원순환센터 진입로에 

소나무 130여 그루를 심어 '소나무 숲길'을 조성했습니다.

 

숲길에는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도 갖춰져 있다고 하는데요.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푸른 소나무 사이로 내리쬐는 햇살 속에

향긋한 솔내음이 코끝을 스칩니다.

 

한껏 멋을 낸 소나무들이 긴 가지를 뽐내면서 

한 폭의 풍경화를 떠오르게 합니다.

 

소나무 사이 야자매트가 깔린 길은 산책하기에 제격. 

 

휴식을 취하러 온 사람들은 

단지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모두 맑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장명자 / 양평1동

"시원한 소나무가 냄새도 좋고 여기서 걸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시원한 곳에서 쉬었다 갈 수 도 있어서 노인들에게 참 좋아요."

노원호 / 양평1동

"아침에 오니까 상쾌하고 기분이 좋고요.

소나무 향이 은은하게 나서 참 좋아요."

 

 

소나무 130여 그루로 숲을 이룬 이곳은

자원순환센터 진입로.

 

영등포구가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안식을 찾아주기 위해 소나무숲길을 조성했습니다. 

황의식 / 영등포구청 푸른도시과 조경팀장

"소나무는 사계사철 푸른 나무로써 가까운 곳에서 접근 가능하고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완화 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어서 소나무숲길을 조성했습니다."

 

 

숲길엔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있습니다.

 

산책을 하면서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기구와

중간중간 쉬어 갈 수 있는 긴 의자가 갖춰졌고,

 

또 낮에 태양광 발전으로 충전된 경관등이 자동으로 켜져

숲길을 환하게 밝히는 등 

야간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안전에도 힘썼습니다.

 

자연이 선물하는 힐링공간, 소나무숲길.

 

이번 주말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몸과 마음을 힐링해주는 소나무숲길을 찾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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