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제201회 영등포구의회 정례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구정질문,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진행됩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의회가 13일간의 일정으로
201회 정례회에 돌입했습니다.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예산안 심의와 연계되는 회기인 만큼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살펴 줄 것"을
의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용주 / 영등포구의회 의장
"안건 처리에 있어 구민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재원이 사업목적에 맞게 적재적소에
집행되었는지 심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달 27일까지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구정질문,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비롯해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개의 조례안을 심의합니다.
1차 본회의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위원장으로는 윤준용 의원이,
부위원장으로는 마숙란 의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고,
고기판, 김용범, 김재진, 박유규, 박정자, 정선희, 허홍석 의원이
위원으로 선출됐습니다.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을 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기정예산액의 6.6%인 319억 6천만원 증액된
추경 예산 5,180억 6천만 원에 대한 편성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4억 2천만 원을 편성하였으며
청소년들의 자율 공간 조성에 8억 4천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영현대화 사업에 4억 6천만 원,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사업에
5억 7천만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한편, 22일 2차 본회의에서
구정 전반에 대해 묻고 답변하는 구정질문이 진행 될 예정이며
26일 예결위의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 한 뒤 폐회합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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