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6월5일은 22번째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영등포구가 영등포아트홀에서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는데요.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탄소 녹색 성장도시 영등포 만들기'에 동참했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제22회 환경의 날' 기념 행사.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환경오염배출사업장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지구환경의 의미를 되짚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환경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을 선정해
환경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고,
초등학생 대상으로 개최한 지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18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습니다.
이어, 환경 관련 종사들에 대한 교육.
환경보존 전문 강사가 나와
환경오염 배출시설 운영과 배출사업장 준수 사항을 설명했습니다.
한 켠에서는
지구사랑 그림그리기 수상작품의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문제, 탄소발생량 줄이기 등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들이 표현된 그림들이 전시됐습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고기판 영등포구의회 부의장은
"심각한 대기오염 등 지구환경문제는 주민 모두가 겪고 있는 문제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녹색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고 약속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한 때 혐오시설이였던 유수지를 녹지쉼터로 개선 준비 중이고
또 지역 내 작은 짜투리 땅을 개선해
녹지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영등포구는 주민들이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하겠습니다."
고기판 / 영등포구의회 부의장
"환경을 등한시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환경문제를 잘 극복해야만 백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영등포구의회도 영등포의 환경문제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2번째의 환경의 날 기념식.
'저탄소 녹색 성장도시 영등포 만들기'를 약속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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