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는
K팝 커버댄싱스타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인기 가수의 춤과 노래를
완벽히 재연하며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참가자들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리포트]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
눈을 뗄수 없이 화려하고 강렬한 K팝 댄스무대가 펼쳐집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유명 아이돌 그룹을 똑같이 복사한듯한
커버댄스를 선보이자 관객들의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춤을 추는 내내 긴장된 모습은커녕
여유롭게 표정까지 연기하며 그동안 연습해온
자신들의 끼를 마음껏 표출합니다.
이다현 / 러블리츄걸
"연습할때는 힘들었는데 이번에 무대에서 올라가서 하니까
너무 재밌고 제 끼를 다 발산한것 같아서 너무 즐거웠어요"
이날 무대에는 예선전을 거친 본선 참가자 20팀을 비롯해
걸그룹 홀릭스, 아이돌트로트 전국구,
벨리 아벨무용단, 비보이댄스크루팀 MASSA등이 축하무대에 올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김명곤 KCDS 운영위원장은
"동대문구 주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것"이라며 축제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김명곤/ K팝커버댄싱스타(KCDS) 운영위원장
"동대문구에도 K팝커버댄싱스타 페러이드같은 이런 행사가 이뤄짐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끼를 발굴해서 앞으로의 진로를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동대문구에서 흥겨운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바쁜 학업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끼를 키워나가고있는 청소년들.
K팝 커버댄싱스타 페스티벌은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이들의 재능을 뽐낼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며
지역 화합은 물론 주민들의 문화 감수성을 채워준 시간이었습니다.
CMB뉴스 조경희입니다.
조경희 기자 (somi885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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