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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방역봉사대, 여름철 위생해충 기숭 '예방이 최선'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05-29 18:03:43

조회수2,206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찌는 듯한 무더위와 습한 날씨 때문에 

가뜩이나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철.

여름이면 유독 더 심하게 출몰하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해충인데요. 해충은 사람들 주위를 맴돌며 

몸에 해로운 균을 옮기고 불쾌감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가 각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본격적인 해충 퇴치에 나섰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중랑천 제1체육공원.

 

연막기를 동원해 해충과 야생진드기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수풀이 우거진 곳은 물론 하천주변 배수로 등을 샅샅이 소독하고...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 수거에 여념이 없습니다.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각종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방역봉사대 발진식을 열고 

본격적인 해충 퇴치에 나선겁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하천이나 물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모기유충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허남연 /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장

"각종 병균과 모기 등 해충퇴치를 위해 살균·살충 방역에 힘써 주신다면

구민들도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임할 수 있을 겁니다. 

꾸준히 봉사의 열정으로 전진하고 더 나아가 참다운 봉사정신과 

새마을 운동을 전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봉사대는 이날 방역 장비가동시 안전관리 요령,

방역약품 취급에 대한 교육과 함께 중랑천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는데,

 

예전에 비해 많이 깨끗해진 모습에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정기남 / 새마을 방역봉사대

"많이 깨끗해졌어요. 물도 깨끗하고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중랑천에 사람들이 많이 놀러오는데 될 수 있으면 

쓰레기도 봉투에 담아서 정리를 해서 버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방역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여름철 해충으로 불편을 겪게 될 주민들을 위해 

지역 인사들도 적극 동참했습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모기 없는 쾌적한 동대문을 만들어 나가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도 방역봉사대 여러분들께서 너무 잘해주셨는데 

금년에 더욱 더 잘해서 우리 구청과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면서

그동안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주 정 / 동대문구의회 의장

"동네를 위해서 우리 주민들을 위해서 

이렇게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요.

집행부와 동대문구의회 18명 의원 모두는 

여러분들을 적극 후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감염성 질환 예방활동에 나선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

 

방역봉사대는 매주 금요일을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하천주변과 골목길, 빗물받이 하수구 등  

해충이 서식하기 좋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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