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노령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하면서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복지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해 보이는데요.
영등포구가 노령화 사회를 맞아
도림동에 있는 작은 경로당을
문화,교육,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여가,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복지센터로 새 단장하고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도림동에 경로당과 소규모 어르신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를 한 곳에 모은 ‘모랫말 복합어르신복지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백세시대를 준비하는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여가복지서비스가 제공되는데,
기초영어, 역사탐방, 서예 문화 등 교육 프로그램부터
생활체육, 인터넷 기초 정보화 교실까지
노인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강좌가 운영됩니다.
이어,
치매, 뇌졸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치매 예방부터 검진, 주, 야간
돌봄까지..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 하는 데이케어 센터도 운영하고,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노인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며 건전한 취미활동도 할 수 있는
경로당을 지상 2층에 마련했습니다.
영등포구는 이처럼 노인들이
세분화된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오래된 모랫말 경로당을
사업비 20억 6천8백만원을 투입해
지상1~6층, 연면적 892㎡규모로 새단장 한겁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우리 영등포의 구립 모랫말 복지센터가 앞으로 더욱 더 큰 성장을 하고
많은 어르신 분들이 찾아오는 그런 시설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어 조 구청장은
"지역 모든 노인들의 여가, 재가 복지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MB 뉴스 조경희입니다.
조경희 기자(somi885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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