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동대문구새마을부녀회가
소외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밑반찬' 봉사활동을 펼쳤는데요.
봉사자들은 소외 이웃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에
불고기 등 3가지 종류의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14개동 새마을부녀회장들이
동대문구민회관 요리실에 모여
지역 내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 할
밑반찬을 만듭니다.
열무김치와 미역볶음 그리고 먹음직 스럽게 익어가는 돼지불고기 까지..
모두들
3종류의 밑반찬에 들어갈 각 종 재료를 먹기 좋게 썰고...
서로 맛을 봐가며 간을 맞춥니다.
재료를 버무리느라 허리를 필새없이
사랑의 밑반찬을 만드는 부녀회장들
조금은 힘들법도 하지만
소외 이웃들이 맛있게 먹을 생각에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습니다.
김순옥 / 전농1동 부녀회장
"저희들이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었으니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백현옥 / 이문1동 부녀회장
"저희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받은 음식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 잘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날 만들어진 밑반찬은 모두 62인분.
독거노인과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62가구에 전달됩니다.
고명심 / 동대문구새마을부녀회 부회장
"저희가 밑반찬을 만들어 각 동에 있는 어르신 3명을 선정해
손수 만든 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 지역 내 있는 어르신 여러분.
저희가 성심성의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여름철 건강하게 보내고 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소외 이웃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보태주기 위해 마련된
'사랑의 밑반찬' 봉사활동은
더운 날 외롭게 지내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어오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동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