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평소 노인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실천해 온 효천회가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를 주제로 경로잔치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효천회는 맛있는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공연을 선보이며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는데요.
앞으로도 노인들이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영동포동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열린 효천회 경로행사.
400여명의 노인들은 효천회 회원들의 노래 공연을 감상하고
정성스럽게 마련한 갈비탕을 먹으며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황오순 / 영등포동
"감사하고 잘먹겠습니다"
김순복 / 영등포동
"오늘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맛있게 잘 먹을께요."
효천회 조순단 회장은
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년을 바라는 마음에
이날 경로잔치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순단/ 영등포구 효천회장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이 건강하셔야 늘 만날 수 있잖아요.
저는 우리 어머님, 아버님 이번 말고도 내년에도 또 후년에도 늘 만날 수 있기를 부탁드리고
그 감사의 인사 제가 우리 어머님, 아버님께 사랑합니다로 대신 하겠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사랑합니다"
20여 년이 넘는 시간동안
노인들을 위해 반찬나눔과 생활비 지원 등
아낌없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효천회.
이들이 전하는 정성과 사랑은
모든 노인들에겐 행복한 삶의 활력소가 될 수 있었습니다.
CMB뉴스 조경희 입니다.
조경희 기자 (somi8855@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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