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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유수지에서 제4회 도림동 장미마을축제 열려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7-05-23 17:39:02

조회수2,867

문화/건강/과학

 

[앵커멘트] 

 

 

제4회 도림동 장미마을축제가 열렸습니다.

 

10여 종의 장미 만 3천여 주가 눈을 즐겁게 했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마을장터에서는 볼거리를,

 

활력충전을 위해 열린 노래자랑 대회는

이웃 간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 냈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림 유수지에서 제4회 장미마을축제가 열렸습니다.  

 

축제가 열린 도림유수지에는 

10여 종의 장미 만 3천여 주를 포함해 

수만 그루의 만개한 장미와 청사초롱이 어우러진 장미꽃길이 조성돼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차소심 / 도림동

"기분도 좋고 너무 즐겁고 꽃도 이쁘고 

도림동이 살아나고 있어요. 꽃이 너무 좋아서요."

채기남 / 도림동

"어제 구경 다 하고 

동네 주민들에게 장미 꽃이 너무 이쁘다고 다시 구경 왔어요."

 

한켠에는 주민들이 참여한

마을장터도 열렸습니다.

 

악세서리와 옷, 의류, 책 등 

다양한 물건들이 판매됐습니다. 

정숙자 / 도림동 

"구경할 것도 많고 파는 물건도 많아서 좋네요.

작년보다 재미있어요."

박준희 / 도림동

"기분 좋아요. 재미있어요."

 

 

장터를 통해 모인 수익금 일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들의 생활지원금 등으로 쓰이게 될 예정입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집에서 가지고 있는 헌 옷, 간장, 된장, 김치 등 

모든 것들을 가지고 나와서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고 

수익금 일부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좋은 의미로 베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서예동호회의 재능기부로 이뤄 진 가훈 써주기, 

페이스페인팅, 민속놀이인 활 쏘기 등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를 선보였습니다. 

김용현 / 도림동 장미축제 추진위원장 

"(주민들이) 장미마을, 장미를 좋아하세요.

그리고 도림동에 장미가 곳곳에 많이 필거에요.

그로 인해 주민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습니다.

장미축제를 위해 노력하고 봉사한다면 나날이 발전될 될 것 같습니다."

 

이어 진행된 CMB 열전동네방네 주민노래자랑 대회.

 

대회에 참가한 13명의 주민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실력을 뽐냈습니다.

 

잔뜩 긴장한 모습..

그로 인해 음정과 박자를 놓치는가 하면...

 

인기 가수 못지 않게

가랑력을 선보인 참가자도 있습니다.

 

노래를 듣는 주민들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무대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한껏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참가자들.

 

노래자랑을 통해 일상 속 스트레스를 노래로 날려버리고 

이웃간 정을 느낄 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열정적인 주민 노래자랑이 끝나고 

수상자 발표만 남은 상황.

 

기대감 속에 수상자가 불려집니다.

 

대상에는 '엄마의 노래'를 부른 

참가번호 9번 황보라미씨가 차지했으며,

 

이명순씨가 금상을 이복녀씨가 은상을 받았습니다.

 

CMB열전동네방네 주민노래자랑은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매일 오전 11시마다 CMB지역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CMB 열전동네방네 노래자랑이 끝나고 난 뒤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 

활력충전을 위해 열린 2017 구민사랑 콘서트. 

 

유행가, 네박자로 유명한 국민가수 송대관 등

지역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하나가 돼 흥겨운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지역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

구 의원들을 비롯해 김영주 국회의원 등이 모여

주민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온가족과 이웃, 주민 모두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장미축제 그리고 구민사랑 콘서트.

 

복잡한 일상 생활을 

장미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치유되는 하루였습니다.

CMB 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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