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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위기 1천가구 발굴한 영등포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자이비호

등록일시2017-05-17 18:36:55

조회수2,497

정치/행정

 

 

[앵커멘트]

 

보건복지부가 2016년과 17년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는데요. 

 

이 가운데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영등포구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영등포구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3개월간 숨은복지대상자 천 여명을 발굴해 호평을 얻었는데요. 

이비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지원, 발굴지원추진단 구성 여부와 같은 복지사각지대 

추진체계를 비롯해 노인,노숙인,장애인 등 계층별 보호 현장확인 추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16-17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평가

 

영등포구는 동절기에 취약한 저소득, 위기가구 보호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위기가구  1,074가구를 발굴하고 846건의 생계지원에 나서며 

최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영등포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 본 결과 

숨어있는 복지대상자를 찾아 생계를 지원하는 

‘빨간우체통’ 사업으로 시행 3개월 만에 60가구가 발굴됐으며 

90여건의 생계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수조사를 위해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떠오르는 1인가구를 위주로 

고시원, 지하방, 옥탑방 등 주거취약대상을 일일히 방문하고, 

자원봉사연합회를 활용한 발굴지원추진단을 운영해  

1,014가구에 756건의 공적민간지원을 연계하는 성과도 일궈냈습니다.  

조길형/영등포구청장 

"이번에도 우리 영등포구가 또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빨간우체통을 운영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을 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1등 복지도시 영등포구를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겨울. 

누구보다 외롭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노출을 꺼려했던 소외이웃들.

 

이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 영등포구의 노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CMB 뉴스 이비호입니다. 

 

CMB 한강방송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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