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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이웃을 위한 '동네 바자회' 열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05-16 18:15:27

조회수2,614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과 이웃 등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바자회가

동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렸습니다.

포근한 날씨속에 많은 후원업체와 주민들이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더했는데요.

그 현장을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동문장애인복지관 앞마당에 장터가 열렸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고,

 

오전 10시가 되자 행사장은 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의류와 생활용품, 완구류 등 다양한 물품들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는데,

 

부담없는 가격은 그대로 구매로 이어졌습니다.

 

직접 입어보고 이리저리 만져보며 

필요한 물건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는 주민들.

 

더운 여름을 대비한 의류 코너는 그 어느 부스보다 인깁니다.

 

구입한 물건에서 나오는 판매 수익금 일부로는

어려운 이웃에 희망도 줄 수 있어 뿌듯합니다.

 

잔치에 음식 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복지관 입구에서는 떡볶이와 

토스트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고,

 

모든 음식은 저렴한 가격에 제공됐습니다.

 

봉사자들도 기쁨을 누리기는 마찬가지.

 

판매 도우미로 나선 자원봉사자들도 

바자회 인기에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정순옥 / 자원봉사자

"우리가 직접적으로 도와주지 못하지만 

이렇게 봉사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조경자 / 자원봉사자

"우리도 행복하고 좋죠. 서로 도울 수 있으니까 

마음도 행복하고 도와줄 수 있어서 좋아요."

 

 

바자회는 지역 내 기업과 단체,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매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에 쓰이게 됩니다. 

진태진 / 동문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과 청각장애인 가정 자녀 

생활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이웃을 향한 아름다운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수 있었던 나눔 바자회.

 

매년 이어져오고 있는 나눔 축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주민들이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기자 (love_to3@cmb.co.kr)


CMB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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