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폭언·폭행 등 교권침해로
정신적 피해를 당한 교원의 심리상담·치료를 위한
'교원 치유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심리치료 예산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현재 본청에만 배치한 학교폭력·교권 담당 변호사를
서울 4개 권역에 1명씩 총 4명을 추가 배치해
교권침해와 관련한 법률자문을 돕습니다.
또 교원의 성찰·힐링 여건 조성을 위해
생활지도부장과 우수교사 등을 대상으로
올레길을 탐방하는 '제주올레길 힐링 연수'도 실시합니다.
교육청은 교권침해 행위는 해마다 감소해
작년의 경우 교권침해 행위가 2천574건으로
전년보다 25.6% 줄어든 반면
이 중 폭행과 성희롱은 증가추세라고 말했습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