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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대문구, 2017 선농대제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7-04-24 18:33:42

조회수2,993

사회/스포츠

 

 

[리포트]

 

한 해 농사의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을 기원하는 선농대제 행사가 

선농단 일대에서 열렸는데요.

 

이날 행사에서는 호위무사 등 

130여 명의 행렬단이 임금의 행차를 재연했습니다. 

 

또 전통 설렁탕 제작 과정을 손보였을 뿐만 아니라 

설렁탕을 활용한 이색 요리대회도 펼쳐졌는데요.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풍농기원 의식인 선농대제.

 

취타대의 행악이 울러 퍼지더니...

 

엄숙한 분위기 속에 제례 행렬이 진행됩니다.

 

일렬로 늘어선 130여 명의 호위무사와 오방육정기, 제관 등이 

과거 선농단의 행사를 그대로 재현합니다.

 

 

목적지는 제단이 모셔진 선농단.

 

임금과 제관들은 줄을 맞춰 제단에 입장합니다.

 

이어 하늘에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진행합니다.

 

축문이 이어지고 제를 올립니다.

 

전통 제례는 조선 마지막 왕인 순종까지 이어지다 

일제시대 폐지된 것을 주민들이 나서 92년도에 복원했고,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현재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돼 보존되고 있는 것입니다. 

유덕열 / 동대문구청장 

"오늘 설농제가 뜻깊고 의미 있으며

국민들이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좋은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임금 역을 맡은 민병두 국회의원은

"역사적 의미가 크고 풍농을 기원하는 행사인 선농대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병두 / 국회의원

"선농대제를 재연함으로써 우리나라 구군이 융성하고 

모든 국민이 등 따뜻하고 배부르고 소원성취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전통 설렁탕의 모습도 재연됐습니다.

 

불이 활활 지펴지고...

 

대형 가마솥에 소고기와 뼈를 넣고 끓여 만든 진한 국물.

 

설렁탕이 선농제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있는 만큼

제사를 끝내고 나누는 국밥은 행사의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켠에서는 설롱 요리대회도 열렸습니다.

 

설렁탕을 활용한 이색 요리 대회로 

설렁탕의 유래에 대한 인식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 내 다양한 음식점들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농대제는 조선시대 옛 모습을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역사와 교훈, 그리고 전통을 다시 한번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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