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지역 내 경로당 70곳을 순회하며
노인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마음건강지킴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로당 1개소 당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미술 상담 치료’는
전문 강사가 지역 내 경로당 70곳을 찾아가
미술원예, 향비누 만들기를 통한 미술 테라피, 미술 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됩니다.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사전검사를 통해
개인별 우울증 정도와 자살생각 평가 등
개인별 정신건강 상태도 확인하며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경우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해
추후 집중상담과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해
우울증 조기발견과 치료에 힘쓰겠다는 방침입니다.
4월부터 실시한 이번 사업은
현재 3개소 경로당 어르신 147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영등포 경로당 70개소를 도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