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보건소가 성장기 학생들의 척추건강을 위해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합니다.
척추측만증은 몸통이 틀어지면서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증상으로
특히 사춘기 전후 1~2년 사이에 급속히 진행돼
치료시기를 놓치면 교정이 힘든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번 검진은 사전 신청한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
5학년 2,300여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함께 진행되며
고려대학교 부설 척추측만증 연구소와 연계해
각 학교별로 정해진 날짜에 따라 순차적으로 방문 검진합니다.
척추측만증에 관한 기본상식과 치료, 예방법은 물론
척추의 휘어진 각도를 측정하고
추가 검사가 필요한 학생은 X-선 촬영을 진행합니다.
또한 8월 17일~18일에는 방학프로그램을 마련,
척추측만증 유소견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른자세 튼튼 허리’ 체조교실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김병태(love_to3@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