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현재 41개인 유아숲을
2023년까지 10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아숲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작은 동물과 낙엽, 가지, 꽃 등 놀거리를 찾아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시는 2011년부터 유아숲 조성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서울에는 용산구 응봉공원, 강서구 우장공원 등 41곳에
5천에서 1만㎡ 규모 유아숲체험장이 조성돼 있으며
지난해까지 51만 70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이 좋습니다.
이에 시는 기존 중대형 유아숲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동네 뒷산이나 하천, 공원 등 숨어 있는 녹지를 발굴해
유아숲을 조성할 계획이며
현재 있는 41개 유아숲체험장마다 1개 기관씩
주 3회, 하루 3시간 이상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정할 예정입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