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할인·체험 행사를 벌입니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를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로
예년과 같은 중국 관광객의 방문은 어렵지만,
일본과 동남아를 겨냥한 다변화 정책으로
특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동대문과 남대문·홍대에 설치된 환대부스를 찾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무료 한복체험 기회를 주고
일본과 동남아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여행 추억 공모전'을 열고 오는 9월까지 매월 2명을 선정해
서울행 왕복 항공권도 제공합니다.
또 음식점, 짐 보관 서비스 등 관광 관련 스타트업은
10~50%의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조경희(somi8855@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