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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자선바자회 열고 희망 나눠요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04-18 17:48:51

조회수2,165

정치/행정

 

[앵커멘트]

 

해마다 이 맘때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바자회가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는 하는데요.

제기동에 위치한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도 

봄을 맞아 자선 바자회가 열렸는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 주민들이 동참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김병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일 오전부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어려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자선 바자회가 열린건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의류와 생활용품, 완구류 등 다양한 물품들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는데,

 

부담없는 가격은 그대로 구매로 이어졌습니다. 

하영숙 / 전농동

"(구두) 신어보니까 너무 편안하고 옷도 굉장히 마음에 들고 면도 좋아요. 

원단도 좋고 선글라스를 써보니깐 마음에 들고 좋아요."

 

직접 입어보고 이리저리 만져보며 

필요한 물건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는 주민들.

 

수백여 종의 다양한 물품들이 판매됐지만

아동의류와 생필품을 비롯해 

더운 여름을 대비한 휴가용품 코너는 

그 어느 부스보다 인깁니다.

 

구입한 물건에서 나오는 판매 수익금 일부로는

어려운 이웃에 희망도 줄 수 있어 뿌듯합니다. 

임연자 / 제기동 

"가격도 싸고 물건도 좋네요.

(판매 수익금 일부 기부) 좋은일 하니까 기분 좋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들이 축제를 가득 채웠습니다.

 

지역내 20여곳의 우수기업이 참여했고,

 

많은 주민들도 자원봉사자로 나서 힘을 보탰습니다. 

 

잔치에 음식 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복지관 입구에서는 부침개와 떡볶이, 

어묵 등의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고,

 

모든 음식은 저렴한 가격에 제공됐습니다. 

이보현 /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부 지역조직팀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동, 청소년,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분들에게 골고루 활용이 되고

주민 모두가 나눔 활동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겨우내 소외됐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던 사랑나눔 대자바회.

 

이제는 다소 식상할 법도 하지만 주민들은 이날을 기다리며 

행복한 소비를 통한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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