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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양남시장 정비사업 '첫 삽'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7-04-13 18:07:07

조회수2,272

정치/행정

 

 

[앵커멘트]

 

1968년 문을 연 양남시장은 건물이 낡고 금이 가 위험할 뿐만 아니라

미관을 저해해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재건축의 필요성이 컸습니다.

 

영등포구가 양남시장을 이용하는 주민과 상인들의 안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정비사업에 들어 갔는데요.

 

그 시작으로 '양남시장 주상복합 건립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90세대와 대형 판매 시설, 110면의 지하 주차장 등이 들어서는데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어진 지 50년이 되는 영등포구의 양남시장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도 낡고 곳곳에 균열이 가 있는 것은 물론 

시장 내부는 이미 폐허나 다름없습니다.

 

구조적인 위험도가 높아 

2011년 재난위험도 평가에서 E등급을 받고 

대피 명령이 떨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작년까지 10개의 상가가 여전히 영업을 하고 있던 상황.

 

최근 영업보상 문제 등 

상인들과 조합의 협상이 잘 돼 

이주하기로 결정됨에 따라 

 

영등포구가 양남시장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 조성하기 위한 첫 삽을 떴습니다.

 

 

이 곳은 주거와 시장 기능을 복합시킨 

주상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인데,

 

2019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재건축에 들어가는 양남시장은 

연면적 13,000㎡ , 지하 4층 지상 12층 규모로

공동주택 90세대와 대형판매시설, 

110면의 지하 주차장 등이 들어서게 됩니다.

 

 

기공식에 참석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과 이용주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이번 양남시장 정비사업이 도시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양남시장 정비사업) 이제 시작한 만큼 숙제를 해결하고 

훌륭한 건물을 건립해서 안전하고 사고 없는 건물을 

만들어 주길 바랍니다."

이용주 / 영등포구의회 의장

"(얀남시장 건물) 양평1동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건물이 건립됨으로써 훌륭한 동네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주력을 다하고 있는 영등포구.

 

이번 양남시장 정비사업이 

지역주민들의 생활의 질까지 높이고,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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