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등포구가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종료하고
사랑의 온도 탑 폐막식을 가졌습니다.
행사에서 모아진 성금과 성품은 16억여원 상당으로
모두 지역 차상위 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쓰여질 계획입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종료를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폐막식이 열렸습니다.
사업은 지난해 11월 17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을 시작으로
12월 성금모금 방송을 거쳐 지난 17일까지 진행됐으며,
높은 주민 참여율 덕분에
모금액은 당초 예상액보다 14%를 웃도는
16억여원상당의 성금과 성품이 모아졌습니다.
영등포구 조길형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예상보다 많은
성금과 성품을 전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 어려운 분들도 따뜻한 겨울이 되셨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민여러분들께서도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들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구행정이 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과 성품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 등
지역 소외이웃의 의료비와 교육지원금, 생활필수품 지원 등으로 활용됐으며,
남은 성금은 긴급구조비와 보금자리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CMB뉴스 톡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 기자 (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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