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구는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떠오르는 1인가구를
주민등록 기준으로 추출하고
고시원, 여인숙, 지하방, 옥탑방 등 주거취약대상을 방문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편지와 생계지원 안내문으로 구성된
'수취인부담 복지서비스 상담신청서'를 배포했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발굴된 가구 수만 총 400여 가구.
조사 결과 1인 가구는 43%라는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구는 발굴된 가구에 공적지원 370여 건, 민간지원 230여 건 등
600여 건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그동안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던 가구도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공공급여를 비롯한 민간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향후 발굴된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김응두(codename@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