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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분실폰 장물업자 등 87명 검거

기자김병훈

등록일시2017-04-10 17:26:06

조회수2,620

사회/스포츠

 

동대문경찰서가 도난·분실 스마트폰 검거 전담 수사팀을 편성

기획수사를 실시해 단속 19일만에 분실 스마트폰 장물업자 등 87명 검거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택시기사 장모씨 등 8명은 

분실폰을 매입한다는 신호인 이른바 흔들이 수법으로 

2015년 1월부터 지난 달까지 승객이 택시에 두고 간 스마트 폰을 습득해 

이씨와 한씨 등 장물업자에게 넘겼으며 

 

스마트폰을 습득하고 피해자에게 되돌려 주지 않은 

일반인들도 점유이탈물횡령· 절도 혐의로 

상당 수 입건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분실신고가 접수된 휴대폰 단말기라도

디지털 콘텐츠 이용은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분실 스마트폰 회수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훈 (bluehoon1@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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