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경찰서가 도난·분실 스마트폰 검거 전담 수사팀을 편성
기획수사를 실시해 단속 19일만에 분실 스마트폰 장물업자 등 87명 검거했습니다.
경찰 수사결과 택시기사 장모씨 등 8명은
분실폰을 매입한다는 신호인 이른바 흔들이 수법으로
2015년 1월부터 지난 달까지 승객이 택시에 두고 간 스마트 폰을 습득해
이씨와 한씨 등 장물업자에게 넘겼으며
스마트폰을 습득하고 피해자에게 되돌려 주지 않은
일반인들도 점유이탈물횡령· 절도 혐의로
상당 수 입건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분실신고가 접수된 휴대폰 단말기라도
디지털 콘텐츠 이용은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분실 스마트폰 회수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훈 (bluehoon1@cm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