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
즐겨찾기회사소개지역방송회사소개위약금조회

제목

송덕비건립추진위, 한방진흥센터 내 송덕비 건립 추진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04-06 17:19:31

조회수2,149

정치/행정

 

[앵커멘트]

 

공을 세운 조상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우는 비석인 송덕비.

오는 4월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한창인 서울한방진흥센터에 

전임 약령시협회장의 업적을 기리는 송덕비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을 통한 약령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이유에섭니다.

김병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서울한방진흥센터에 

송덕비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울약령시협회 '송덕비건립추진위원회'가 

퇴임한 전 약령시협회장의 업적을 새긴 

비석를 세우겠다며 나선겁니다.

 

'송덕비 건립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원을 동대문구청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송덕비 건립 관련 청원서입니다.

 

서울약령시협회 제4,5,6대 회장을 연임한

박상종씨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비석을 세우자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한의약박물관 유치와 약령시장 상징문 건립, 

환경개선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약령시장의 이미지를 높이고 

서울약령시가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이유에섭니다. 

임기택 / 송덕비건립추진위원회 

"한의약 발물관을 유치하셨고 또 들어오는 입구를 보면 약령문이 있어요. 

그것도 세우셨고 전선 지중화 재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약업사 유통업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남궁청완, 박의진 전 서울약령시협회장과 

임기택 현 회장을 비롯해 약령시협회 관계자들과 

지역 상인, 주민 등 1,040명도 

송덕비 건립의 뜻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보제원을 재현하면서 유허비를 옮기고 

그곳에 서울약령시의 유래와 근현대사 등을 기술한 

안내문구가 적힌 비석을 세워 관광객들의 이해를 돕는다는 계획.

 

송덕비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역사적 의미도 함께 부여해 제작에 나선다는 겁니다. 

남궁청완 / 송덕비건립추진위원회 

"보제원 유허비 옆에 어떤 형태로든 송덕비를 세워서

보제원과 약령시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들이 있어서 아마 그렇게 진행될 것 같습니다."

 

사업 예산 또한 위원회에서 모두 부담하기로해 

제정적으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송덕비건립추진위원회는 절차상의 문제만 정리 된다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는 청원법에 해당하는 내용이 없다며,

 

행정재산인 만큼 공적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지역사회 여론 수렴, 법적자문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

 

오는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서울한방진흥센터 내 송덕비 건립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Copyright (c) by cmbhk.co.kr, Inc. All rights reserved]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