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따뜻한 봄 기운이 성큼 다가오면서
봄 햇살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는 꽃이 만발할 준비를 마치고
적당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동대문구가 봄꽃 개화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중랑천 벚꽃길 새 단장에 나섰는데요.
한승자 시청자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중랑천 제방길 제1체육공원 앞 벚꽃길.
새롭게 설치된 LED조명이 봄꽃 축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월 중순부터 개화하는 개나리와 진달래를 비롯해
벚꽃과 같은 봄꽃이 만개하는 4월 초,
중랑천 벚꽃길을 찾은 상춘객들에게 아름다운 야간 경관 등
볼거리 제공을 위해 설치한 겁니다.
한승자 / CMB 시청자기자
"LED조명은 장안벚꽃로 전 구간에
절전형 디자인을 적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지난해 중랑천 제1체육공원 앞 80m에 이르는 구간에
조명을 시범 설치한데 이어,
이에 따른 주민 반응과 의견을 수렴해
올해 1억 2천만원을 들여
수목 투광등 54개와 아치조명 4개 등
추가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점등 시간은 일몰 15분 후부터 밤 11시까지로,
축제 기간동안 장평교와 장안교, 이화교 부근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됩니다.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하기 좋은 계절 봄.
휴식공간의 작은 변화를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여유롭고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CMB 시청자기자 한승자입니다.
CMB 동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