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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교통안전정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전년대비 24% 감소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7-03-22 18:15:56

조회수1,340

정치/행정

 

[앵커멘트]

 

지난 2015년 영등포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29명. 부상자만해도 3,500여명이 넘었는데요. 

 

영등포구는 교통사고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주변 보행 공간 확보와

교통법규위반 단속용 CCTV 설치 등 주요 교통안전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해 영등포구 교통사고 발생건은 전년대비 2.2%, 

사망자 수는 24.1%로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는 이에 힘입어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빈번한 곳에 

신호교차로를 추가 신설하는 등 교통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2년간 영등포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2,452건이 발생했고

29명이 사망, 3,56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016년에는 2,397건이 사망 22명,  3,45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년 대비 사고 건수는 2.2% 줄었고 

사망자는 24.1%, 부상자는 3.1%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등포구는 "이렇게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 수가 줄어든 이유는 

영등포구가 시행하는 교통안전정책이

사고율을 줄이는데 한몫을 했기 때문"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현숙 /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장

"(교통안전시행 정책) 총 15개 사업에 6억 2천700백만 원의 규모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사러가 시장 주변 두 개의 구역은 보행 전용 도로로 지정했고,

또 자전거 전용도로를 설치한 양산로 부근은 사고 발생률이 높았는데

이번에 자전거 우선 도로로 변경해서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구는 어린이와 노약자 교통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주변 등

어린이 보호구역에 보행공간을 확보했으며 

교통법규 위반 단속용.방범용 CCTV를 설치, 교통안전시설물 배치, 

횡단보도 이전 등 교통운영 체계 개선 사업도 완료했습니다. 

배현숙 /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장

"어린이 보호 구역 내 CCTV 설치와 무단횡단 방지 안전 펜스, 

녹색어머니회를 통한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의식도 고취시키고 더불어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시설물, 홍보 분야에 다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 줄이기에 힘쓰고 있는 영등포구.

 

시설, 운영, 교육 등 

영등포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특성을 철저히 분석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교통안전정책을 강구 할 예정입니다. 

배현숙 / 영등포구청 교통행정

"홍보와 교통시설물 강화, 무단횡단 방지 안전 펜스,

경찰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교통신호 가속 방지 카메라 등을 

적극적으로 설치해서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매년 교통사고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는 상황.

 

교통안전정책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

그리고 선진 시민의식 함양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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