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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학교 앞 교통안전 캠페인 펼쳐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7-03-17 16:58:28

조회수975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아이들이 안전을 위해 스쿨존 운영과 학교 앞 과속 단속 등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좀 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은데요.

이런 가운데 동대문경찰서가 학생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행복한 어린이 안전버스 만들기'와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김응두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 휘경동에 위치한 휘봉초등학교.

 

한 교실로 들어가 보니 

학생들이 무언가를 만들고 있습니다.

 

'행복한 어린이 안전버스 만들기'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동대문경찰서가 마련한 이날 수업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겁니다. 

 

오늘 만큼은 모두가 버스 디자이너.

 

머리 속에 구상된 버스 모양을 종이에 직접 그려본 뒤,

 

친구들과 상의 후 바로 제작에 들어갑니다.

 

바퀴 모양을 만들기 위해 

검은색 종이에 컴퍼스로 원을 그리는가 하면,

 

'STOP'이란 문구를 디자인해

보행안전을 강조합니다.

 

학생들의 한 마음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안전버스.

 

저마다 개성 넘치는 안전버스를 만들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생각이 한 층 커졌습니다 

이하진 / 휘봉초등학교 5학년 

"이 버스처럼 안전하게 버스를 타야겠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김현종 / 휘봉초등학교 5학년 

"친구들과 함께 교통안전에 힘쓰고 노력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들었어요."

 

 

다음 날 이른 아침.

 

휘봉초 교문 앞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동대문경찰서가 펼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대문구 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과 모범 운전자, 선생님, 학생들이

함께 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안전 버스를 손에 쥔 채

밝은 표정을 지으며 교통안전에 동참했습니다.

 

횡단보도에 선 학생들.

 

경찰관의 교통안전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다시 한번 횡단보도를 건너는 방법을 익힙니다. 

김예진 / 동대문경찰서 교통과 순경

"우선은 초록불이든 빨간불이든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시정지를 해야 합니다.

차가 신호를 보지 않고 진행할 수 있으니까 양옆에서 차가 오는지 

왼쪽, 오른쪽 다 봐야 합니다."

 

 

또 눈높이에 맞혀 교통 표지판의 의미와 안전한 보행법 등 

다양한 교통안전 교육이 이뤄졌습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의 교통안전 주입식 교육보다 

몸으로 체험하는 현장 교육을 반기고 있습니다. 

최재연 / 휘봉초등학교 5학년 

"이제 신호를 잘 보고 건너고 안전을 잘 지켜야겠어요."

구민진 / 휘봉초등학교 5학년

"횡단보도에서 안 뛰고 신호등이 깜빡일 때 안 건너야 돼요."

 

 

끊임없이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동대문경찰서는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칠 계획입니다. 

김희중 / 동대문경찰서 교통과장

"교실에서 말로만 듣는 교육보다는 직접 횡단보도를 같이 건너면서 

통행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여러 가지 교통 위협 요소들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설명함으로써 아이들이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안전 문화 확산, 그리고 교통질서 실현을 위해 기획된

'행복한 어린이 안전버스 만들기'와 교통안전 캠페인.

 

학생들에겐 교통안전 수칙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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