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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신풍 신바람 플리마켓' 열어

기자조경희

등록일시2017-03-14 18:32:11

조회수816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바쁜 일상생활을 마치고 주말이 되면

마음과는 다르게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게 되죠.

외출을 하려 해도 어딜 가야할지, 뭘 해야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지난 주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평소 사용하지 않던 물건이나 직접 만든 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리마켓이 열렸는데,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해 찾아가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평소 한산하던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진열대에 다양한 물건을 정리하고 구경하는 사람들.

 

바로 '신풍 신바람 플리마켓'에 참여한 주민들입니다. 

박미라/ 여의도동

"제가 사놓고 안쓰던 물건이나 한 번만 사용한 중고 물건들이

집에 많이 있더라구요. 그걸 좀 정리하는 차원에서

신청하고 물건을 팔러 나오게 됐어요." 

 

중고물품으로 보기 힘든 옷과 구두, 가방을 비롯해

정성을 가득 담아 직접 만든 잼과 청, 빵 등도 눈길을 끕니다.

 

필요한 물건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며 

세세하게 살피는 주민들.

 

만원이 채 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에 지갑이 술술 열리고,

어느새 양손은 구입한 물건들로 한가득입니다.

 

판매만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은 별관 2층을 개방해

아이들을 위한 자유놀이실을 운영하고,

 

도서 무료나눔 행사와 체험존 등의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플리마켓은 날짜와 시간, 장소, 방법 등 

전반적인 행사 운영에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열렸는데, 

 

바쁜 일상 속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그 의미는 충분했습니다.

 

절약과 자원 재활용을 생활하하자는 취지로

주민이 주민을 돕는 선순환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형근/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복지사업1팀 

"주민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항상 고민하고 있고

그에 따른 서비스 실천에 나서고 있습니다.

플리마켓은 일년에 4번 진행될 예정이구요.

오는 6월 11일에 올해 2차 플리마켓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잘 사용하지 않거나 새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착한 장터 '신풍 신바람 플리마켓'. 

 

이름처럼 바쁜 일상 속 피로에 지친 주민 모두에게 

신바람나는 하루를 선사했습니다.

 

CMB뉴스 조경희입니다.

 

조경희 기자 (somi8855@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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