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매년 4월이면 향긋한 봄 내음을 만끽하기 위해
봄꽃 구경 가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 대표적인 곳이 여의도 봄꽃 축제죠?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이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년 4월 봄꽃이 피면 수백만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여의도 봄꽃축제.
수많은 왕벚나무와 각양각색의 봄꽃들이 터뜨린 꽃망울이
여의서로를 색색의 아름다운 꽃잎으로 가득 채워
전국적으로 유명한 봄꽃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 여의도 봄꽃축제가
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지난해 프로그램연출부문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까지 수상하며 2년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은겁니다.
그동안 봄꽃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해온 영등포구.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들이 참여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80회에 달하는 무대 공연과 16개 체험행사,
30여개에 달하는 전시, 홍보 행사 등
봄꽃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적인 관광축제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주변의 관광지와
쇼핑몰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안전책임자 운영과 매뉴얼 비치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로 인정 받기도 했습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여의도 봄꽃, 불꽃 축제 등
영등포를 대표하는 관광축제를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문화 홍보관을 건립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번 수상은 우리 영등포 여의도의 봄꽃 축제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축제로 발전 했다는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우리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봄꽃축제와 불꽃축제가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영등포구민과 함께 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문화 홍보관을 건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한편, 올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CMB뉴스 이비호 입니다.
이비호기자(rockingbiho@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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