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멘트]
새마을운동동대문구지회가 부녀회와 함께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지회는 설 명절을 맞아 떡국 떡과 만두를 건네면서
정으로 가득한 한국의 설 풍습을 전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동대문구민회관 3층 요리실에서 열린
설 맞이 온정 나누기 행사.
행사장에는
새마을운동 동대문구지회원과 부녀회원들이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 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족을 위해 떡국 떡을 정성껏 마련합니다.
이 날 행사를 통해 마련된 떡국 떡과 만두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성매매피해자와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 각각 전달됐습니다.
허남연 / 새마을운동동대문구지회장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우리의 정도 느낄 수 있고,
우리와 같이 동화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시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족 여러분. 즐거운 설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르는 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양인 떡국 떡.
떡의 모양은 마치 결혼이민자와
북한이탈 주민들의 모습을 연상케 하듯 재각각 이지만
떡국이 전해주는 따뜻함과 구수함은
인종과 국가관의 차이를 뛰어넘어
우리의 이웃으로 이어주는 한국고유의 정이 되었습니다.
CMB뉴스 톡 변혜영입니다.
변혜영 기자 (bhy203@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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