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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즐거움, 받는 기쁨' 교복 나눔장터 열려

기자김병태

등록일시2017-02-22 17:39:49

조회수989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비싼 교복값은 새학기를 앞둔 학부모들에게 

적잖은 부담이 되곤 하는데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가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렸는데

교복을 구매하려는 학부모와 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김병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오전 10시, 다목적강당의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하나 둘씩 행사장 안으로 입장하고, 

 

학부모와 아이들은 쇼핑 삼매경에 빠집니다.

 

깨끗하게 세탁과 수선을 마친 뒤 

종류별로 단정하게 진열된 교복들.

 

성장기 아이들이라 신체에 변화가 많은 만큼

치수는 맞는지, 하자는 없는지를 꼼꼼하게 살핍니다.

 

양 손 가득 옷걸이를 들고서도 

교복 고르기는 계속됩니다. 

 

상의와 하의는 물론 조끼와 스커트까지...

 

마음에 드는 교복을 골라 모두 구입합니다.  

 

새 옷과 다름없는 교복의 1점당 가격은 

단돈 2천원에서 3천원.

 

자녀의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었습니다.

 

장터에서 판매된 교복은 

작아서 못입거나 졸업 후 필요없는 교복들로,

 

대광중과 성일중, 동대부고, 쳥량고 등 

지역 내 9개 중·고등학교에서 기증한 

1,500여 점의 교복이 판매됐습니다.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열린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

 

이날 모인 판매 수익금은 교복 수선비와 

세탁비, 장학 기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참여 학교로 전액 환원될 예정입니다.

 

CMB뉴스 김병태입니다.

 

김병태 기자 (love_to3@cmb.co.kr)


CMB 동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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