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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주민과 함께 하는 10% 나눔 장터 열려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7-02-17 17:08:07

조회수1,031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10% 나눔장터'

신길동 주민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던 

의류와 잡화 등 다양한 물건들을 가져와 

저렴하게 판매했는데요. 

이곳에서 판매한 수익금의 10%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훈훈한 정이 넘쳤던 나눔장터 현장 김응두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응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사람들로 북적인 이곳은 

신길종합사회복지관 나눔장터 현장입니다.

 

마치 새것 같은 옷 가격이  

대부분 2, 000원부터 10,000원 미만입니다.

 

착한 가격은 옷 뿐만 아닙니다.

 

아이들의 동화책, 그림책, 장난감부터 

한껏 멋을 뽐낼 수 있는 선글라스까지... 

싸고 다양한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평소 필요한 물건들을 꼼꼼히 살펴보는 주민들.

 

장터가 시작된 지 얼마 되기 않았는데도

벌써 두손에는 물건들이 가득 합니다.   

성금봉 / 신길1동

"(상품) 질도 괜찮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해서 구매했어요."

 

 

물건을 파는 사람들도 뿌듯합니다.

 

평소 안 쓰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한 건데,

 

물건을 팔게 되면

판매 수익금의 10%를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기 때문입니다. 

임성금 / 신길7동

"바자회에 참여하기 위해 물건을 많이 모았는데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기분 좋고 보람도 느끼고,

그리고 판매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된다고 하니까

보람된 일이고 즐거운 것 같아요."

 

이웃을 향한 신길동 주민들의 아름다운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나눔 장터.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수익금을 전달받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마련 할 계획입니다.

손대국 / 신길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조직팀장

"지역 주민들에게 나눔 활동에 대한 의미가 생기고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기 때문에

판매 효과와 후원 활동에 대한 나눔의 정신,

그리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활동입니다."

 

필요한 물건을 사고, 팔면서

기부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나눔 장터.

 

나눔 장터를 통한 착한 소비가

지역 사회에 더욱 뿌리내리길 기대해봅니다.

CMB뉴스 김응두입니다.

 

 

김응두 기자(codename@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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