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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야광조끼로 안전사고 예방하세요!

기자조경희

등록일시2017-02-16 18:04:50

조회수863

사회/스포츠

 

[앵커멘트]

 

최근 고철과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빈곤노인이 늘고 있죠.

이들의 일터이자 작업공간인 거리는

교통사고 방생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특히나 야간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더욱 위험한데요.   

이 같은 문제해결을 위해 동대문경찰서가 나섰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조끼를 나누고 

손수레에 반사지를 붙이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야간 노인들의 안타까운 사고를 막기 위해 

경찰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동대문경찰서 7층 대강당.

 

10여명의 경찰들이 노인들에게 

야광조끼를 직접 입혀주고 있습니다.

 

손수레에도 야광 반사판이 자리했습니다.

 

가로등 불빛 하나 없는 거리. 

 

야광 스티커를 붙여 쉽게 눈에 띄게 하기 위해섭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2,681건 가운데 사망사건은 52건.

 

65세 이상인 노인 보행자 사망사고는 

28건으로 전체 50%가 넘습니다. 

정훈도/동대문경찰서장

"여러 교통사고 유형중에서 노인들의 교통사망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서 문제점을 느끼고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손수레에 몸을 의지한 채 날마다 도로를 통행하는 

노인들의 반응 반응도 좋습니다. 

박맹예 /동대문구 장안동

"착용하면 밤에 위험하지 않게 더 낫겠죠. 안 한것보다는"

강채원/동대문구 장안동

"이렇게 너무 신경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입겠습니다."

 

이 자리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도 참석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판단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유덕열/동대문구청장

"안전사고는 본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 차분, 

침착하게 대응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대 운전자의 고충마저 고려한 야광 조끼.

 

고령화 추세 속에 갈수록 늘어나는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동대문경찰서는 앞으로도 환경미화원을 중심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하는 등 야광조끼 배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CMB뉴스 조경희입니다. 

 

조경희 기자 (somi8855@cmb.co.kr)


CMB 한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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