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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배봉산 보루 서울시 문화재 지정

기자김응두

등록일시2017-02-13 17:25:20

조회수1,945

문화/건강/과학

지난해 배봉산 정상 생태공원 공사 과정에서 

삼국시대 관방유적이 발굴돼 화재를 모았던 

동대문구 배봉산 보루가 

지난 9일,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 고시됐습니다.

 

지정 대상은 동대문구 전농2동 배봉산 정상부 

주혈군과 적석군으로 1,243제곱미터 규모입니다.

 

3열의 주혈군과 그 바깥쪽으로 

석축기저부, 보강토 등으로 구성됐으며,

 

삼국시대 석축성의 기저부 유구로서 

나무기둥을 설치해 토축을 조성한 뒤 

석축으로 외벽을 마감하는 고구려식 축성 기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1월 20일 서울시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삼국시대 기록보존의 가치를 인정 받았으며,

 

오는 3월까지 발굴된 유적에 대한 3D정밀스캔을 실시해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게 됩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배봉산 보루 유적을 보존, 복원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향후 주민을 위한 공원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응두(codename@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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