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안전마을 조성에 나섭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주변 환경이 열악해 불안감이 높고
노후주택이 1천여동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문2구역으로,
적절한 디자인과 주변 환경을 활용해
범죄 발생을 사전에 미리 예방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 추진됩니다.
구는 2017년 서울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3월 현황 분석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디자인을 기획하고,
이문초등학교와 신이문역 주변을 중심으로
어두운 골목과 각종 사각지대 등
범죄 개연성이 높은 곳에 보안등과 반사경,
CCTV, 비상벨 등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현재 추진중인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와
안전감시단 등과 연계해 낙후된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