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커멘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설 명절을 맞아 민생현장을 살폈습니다.
요양원과 야시장 등 곳곳을 돌며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애로사항도 챙겼는데요.
앵커리포트입니다.
[리포트]
조길형 구청장은 이날 첫번째 일정으로
구청 직원들과 함께 군포에 위치한 엘림요양원을 찾았습니다.
요양중인 노인들과 마주 앉아 만두을 빚고..
맛있는 점심식사도 함께 하며
올 설은은 예년보다 더욱 건강하게 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자주 찾아오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올 때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볼 때가 제일 행복하고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시간이 있을 때마다 방문하겠습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찾아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일일이 인사를 건넨 조구청장.
요양원이 행복충전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조 구청장의 행보는 사러가 야시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설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지 않다며 어려움을 호소한 상인들.
조 구청장은 상인들을 위로하며
모든 민원이 신속히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추운 날씨, 상인들이
혹시나 감기라도 걸리진 않을까 걱정하며
건강도 일일이 챙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조길형 / 영등포구청장
“(추운데) 목도리 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날씨는 조금 있으면 풀린다고 하니까
힘들어도 많이 파시고 건강 지키면서 열심히 사세요.
사랑합니다.”
민족 대명절 설
설 맞이 행사를 대신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외 이웃들을 먼저 찾아 고민을 나눈 조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주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희망하며
이날 행보를 마쳤습니다.
CMB뉴스 장선영입니다.
장선영 기자(clow1042@cm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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